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새로 들어설 ‘도서관 명칭’이 확정됐다.

원주시는 기업도시 도서관을 샘마루로, 혁신도시 도서관을 미리내로 각각 최종 확정됐다.

샘마루는 시민들이 기억하고 부르기 쉬우며, 샘마루 공원에 위치한 것에서 명칭을 따왔다.

미리내는 은하수의 순우리말로 혁신도시 주민은 물론 원주시민이 은하수처럼 함께 모여 지식을 쌓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 4월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명칭을 공모하고 접수된 378건 가운데 자체 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부르기 쉬운 명칭을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며 “새로 조성되는 두 도서관이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지역 커뮤니티 역할을 잘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혁신도시 도서관(미리내 도서관)은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도시 도서관(샘마루 도서관)은 2021년 착공해 2022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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