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정철(오른쪽)의원(양산동·건국동)이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 북구의회) ⓒ천지일보 2019.6.13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정철(오른쪽) 의원(양산동·건국동)이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 북구의회) ⓒ천지일보 2019.6.13

광주시 최초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제정
수상의 기쁨을 지역민과 공직사회에 돌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정철 의원(양산동·건국동)이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생활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깨알 같은 정책의제를 발굴해 입법화 과정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시행에 앞장선 기초·광역·국회의원과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생활정책연구원(이용모, 황인국 공동대표)은 기초의원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이정철 의원은 광주시 최초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에 노력해 온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조례 제정 이전 단계부터 관련 민간단체와 관련부서 정책간담회를 실시해 적극적인 의견 청취해 나섰다.

조례 제정 직후 북구청 주요부서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 개최와 민·관 합동 ‘무장애 도시환경 만들기 캠페인’ 등을 추진, 조례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반영한 정책수행 성과가 평가단과 선정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현장에서부터 북구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해 온 의정활동이 대외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감회가 남다르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민·관이 함께 만든 조례가 100인의 깨알정책평가단의 온라인 투표와 선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과한 이번 수상 결과를 계기로 북구에서 혁신적으로 추진 중인 ‘무장애 도시 조성’ 사업 자체가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면서 수상의 기쁨을 지역민과 공직사회에 돌렸다.

한편 이번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에는 국회의원 4명, 자치단체장 1명 등 총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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