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오는 7월부터 김천시립도서관에서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인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진은 인문 아카데미 포스터.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6.13
경북 김천시가 오는 7월부터 김천시립도서관에서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인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진은 인문 아카데미 포스터.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6.13

제1기, 한 달간 글쓰기 강연

9월은 안광복 작가 초청해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오는 7월부터 김천시립도서관에서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인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김천시는 인문 아카데미를 통해 문학과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시민에게 제공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제1기는 TV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왕성한 활동으로 명성이 높은 강원국 전(前) 청와대 연설비서관을 초청했다. 강 작가는 베스트셀러인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로 7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김천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강연한다.

강 작가의 강연 주제는 ▲글쓰기 동기 만들기 ▲글쓰기 근력 키우기 ▲글쓰기 기본기 갖추기 ▲글쓰기 실전 등이다.

이어 9월에는 30만 독자를 가지고 있는 철학 선생님인 안광복 작가를 초청해 2기 인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안 작가는 19일과 29일, 2번 강연을 진행하며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나는 왜 이런 사상들에 끌릴까?’ 같은 질문을 통해 철학과 실존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인문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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