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 송정동에 있는 구미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6.13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 송정동에 있는 구미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6.13

긴급 조치 학생 대상 실시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13일 정서·행동 특성검사 우선 학생을 대상으로 ‘2019 정서·행동 특성검사 심층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전국적으로 시행한 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를 받고 심층평가를 하고 있다. 대상은 정서·행동 문제 총점이 기준 점수 이상으로 나왔거나 자살위험과 같이 긴급 조치를 요구하는 학생들이 해당한다.

검사에 따른 심층평가는 임상심리사 및 전문상담사 등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평가 후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내원, 부모교육과 가족 상담 등 추후관리방안에 대해 도움을 주고 있다.

정서·행동 특성검사는 전국의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벌인다. 학생들의 심리상태에 대해 파악하고 조기 발견해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구미에 있는 초등학교 50개 학교 중 150명이 의뢰했다고 알려져 작년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중·고등학교는 현재까지 48개 학교 중 23개 학교 88명이 의뢰했고 계속 의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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