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11일 온양5동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더하기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6.13
오세현 아산시장이 11일 온양5동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더하기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6.13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지혜를 더할 좋은 기회”
‘시급한 사업부터 예산을 편성해 순차적으로 추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11일 도고면·신창면·온양5동 방문을 끝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더하기 대화’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달 27일 온양1동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정 주요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선 7기 아산시 운영에 대한 비전과 미래 성장 동력, 2019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등 구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상세하게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오 시장은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 아산 신도시 등 쟁점이 된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지역발전에는 갈등이 수반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과정에 대안이 도출되기도 한다”며 “비약적으로 성장 중인 아산은 발전의 속도가 빠른 만큼 풀어나가야 할 숙제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며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는 기회로 삼자”고 당부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11일 신창면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더하기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6.13
오세현 아산시장이 11일 신창면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더하기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6.13

특히 오세현 시장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서 해결이 쉽지 않은 주민 요구에는 이해를 구하기 위한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무엇보다도 주민 안전에 관한 건의사항은 최우선 순위로 시행하기로 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통합할 수 있는 주민자치 역량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한 다각적 검토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급한 사업부터 예산을 편성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 더하기 대화는 기존의 건의와 답변이라는 단순한 소통에서 벗어나, 나눔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미담 사례자를 발굴해 격려하고 지역 특수시책 및 단체 우수활동 내역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참 모델로, 앞으로 이를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희망 더하기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지혜를 더할 좋은 기회였다”며 “아산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열정과 애정을 바탕으로 50만이 살아도 넉넉하고 쾌적한, 시민의 희망이 이루어지는 더 큰 아산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11일 도고면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더하기 대화’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6.13
오세현 아산시장이 11일 도고면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더하기 대화’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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