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경찰서. (제공:진주경찰서) ⓒ천지일보 2018.11.27
진주경찰서 모습. (제공:진주경찰서) ⓒ천지일보 2018.11.27

10차례 걸쳐 총 1442만원 상당 절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새벽 시간을 틈타 상습적으로 소형차량을 노리고 금품을 훔친 A(28)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1시 진주시 정촌면 소재 아파트 주차장에서 B(57)씨 차량에 침입해 통장을 훔치고 달아나 728만원을 인출했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 4~6월 사이 10차례에 걸쳐 진주, 사천, 마산, 진해, 김해 일대를 다니며 소형차량을 대상으로 현금 등 총 1442만원 상당을 훔쳤다.

지난 9일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CCTV 분석·탐문 수사로 범인 확인 후 소재를 추적해 11일 A씨를 절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범행을 시인한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진주경찰서는 차량 내에는 현금 등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고 주차 후 차량 문이 잠겼는지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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