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난 11일 김천시청에서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위원회 역사분과 위원들과 함께 ‘김천시 향토 장인 선발’을 하고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6.13
경북 김천시가 지난 11일 김천시청에서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위원회 역사분과 위원들과 함께 ‘김천시 향토 장인 선발’을 하고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6.13

수공기간과 입상경력 등 평가

인증패 수여 및 기록 남겨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지난 11일 김천시청에서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김천시 향토 장인 선발’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선발을 위해 70주년 김천 시민위원회 역사분과 위원들과 함께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 12일부터 공고를 통해 13개 분야 15명의 추천서를 받았다.

이번 선발은 공적 조서와 현지 조사서를 토대로 위원 11명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했다. 수공기간과 기술보유, 입상경력 및 사회기여도 등을 평가해 11명의 김천시 향토 장인을 선발했다.

선발된 11명은 농기계공 정일수 장인, 한복디자이너 정명숙 장인, 서예가 이홍화 장인, 일식주방장 정홍영 장인, 전통춤 연구가 최동선 장인, 각자장 이홍석 장인, 창호장 백영목 장인, 방짜유기장 이운형 장인, 포도재배사 김성순 장인, 요리연구가 박복순 장인, 양복디자이너 정태수 장인 등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자기 분야에 묵묵히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의식으로 사회에 봉사한 분들을 찾아 격려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며 “선정된 11명의 노고와 삶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향토장인 11명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장인의 일상생활을 영상물과 기록물로 남겨 그들의 삶을 조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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