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불똥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비와이에게 불똥이 튀었다.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이 불거지자 이름이 유사한 가수 비와이에게도 불똥이 튄 것

비와이 불똥 (출처: 비와이 인스타그램)
비와이 불똥 (출처: 비와이 인스타그램)

비와이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는 비와이입니다. 난 마약이란 것을 내 인생에서 본적도 없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비와이는 자신이 신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것을 잘 아는 네티즌들의 메시지도 공개했다. “비와이는 구약이랑 신약만 함” “비와이에게 허락된 약은 구약 신약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 등의 문구가 인상적이다.

한편 12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과거 마약을 구매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팀 탈퇴 의사를 밝혔다.

비아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며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마약을) 하지도 못했다. 그런데도 저의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YG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YG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 관리 책임을 절감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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