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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이미영 나이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영의 나이는 1961년생으로 59세다. 친오빠가 맹구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코미디언 이창훈이다.

이미영의 큰 딸 전보람은 티아라를 탈퇴한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둘째 딸 전우람은 2012년 걸그룹 디유닛에서 ‘RAMI’라는 이름을 데뷔했다. 이후 전우람은 2016년 밴드 그룹 ‘파이브 런 스트라이크’를 결성해 작곡가 겸 작사가로 활동 중이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이미영의 두 번째 인생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미영은 인터뷰에서 “30대 초반부터 우울증과 갱년기가 왔다”면서 “돈 있는 사람이나 긁어먹지. 가진 거 없는 나한테 왜 이러나 싶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그래서 은둔하고 사람들이 다 싫더라. 그 당시에는 귀신도 봤다. 빙의 되는 일이 자주 있어서 굿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미영은 “목을 매고 자살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우람은 당시를 떠올리며 “저만 있었으니까 봤다. 그걸 또 왜 얘기하냐”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전우람은 “묻어두고 싶은 얘기였다. 그런 상황을 보고 솔직히 제정신이겠냐. 제가 엄마 대신 죽고 싶었다. 엄마가 그때 처음으로 미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안 보이나 생각이 들고 속상하면서도 행동마저 이해하기에는 너무 무서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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