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 2019.6.12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 2019.6.12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과 건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의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빅데이터를 통해 걸러진 단전·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병·의원 과다이용자 등의 명단을 통보받아 방문상담과 욕구조사를 실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 연계를 실시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의 전수조사는 이달 28일까지며 3차 조사는 진행 중이다.

시는 1차와 2차 조사를 완료해 공적급여를 신청하고 238세대에 대해 사례관리와 서비스 연계를 실시한다. 또한 인적안전망 정읍희망지킴이의 활동을 통해 통보된 명단 외에도 위기상황이 예측되는 고위험군 가구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현장 확인을 통한 안부확인과 상담을 진행한다.

발굴된 가구는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해 품격있는 안전행복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이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으로 함께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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