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 안내문. (제공: 영주시) ⓒ천지일보 2019.6.12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 안내문. (제공: 영주시) ⓒ천지일보 2019.6.12

9월부터 현행 7자리→8자리 변경
7월까지 업데이트 착수여부 파악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신규 승용차 번호판 변경에 따른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12일 영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번호판이 현행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된다.

신규 번호판은 ▲흰색 페인트식 번호판 ▲반사 필름식 번호판 2가지 방식으로 소유자가 선택할 수 있다.

야간에도 번호판 식별이 용이하도록 제작된 반사 필름식 번호판은 태극문양, 축약부호,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된다.

시는 번호판체계 변경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방범 카메라와 주차 단속카메라, 공공·민간주차장, 아파트 출입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운영되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 완료에 집중한다.

또 홍보 전단을 제작해 내달까지 아파트 및 민간 주차장 등에 배포하고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업데이트가 착수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원종철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자동차 번호판 변경 시행 전 홍보에 최선을 다해 주민 혼란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번호판 체계 도입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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