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임시회 모습.ⓒ천지일보 2019.4.16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임시회 모습.ⓒ천지일보 2019.4.16

‘2019 행정사무 감사, 조례안건 등 처리’
전남수 “명·공정한 행정질서 확립 주문”
김영애 “임시방편 아닌 근본적 대책 강구”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가 12일 제21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2일까지 21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 감사(8일간),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심사(3일간), 조례 및 민간위탁 동의안 등 17건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이날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맹의석·홍성표 의원 선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조미경·홍성표·황재만·전남수·현인배·심상복·김수영 의원 등 7인 구성,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기금 결산 승인 제안의 건,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승인 제안 설명의 건, 아산시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맹의석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장기승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선거법 위반으로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고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며 “동료의원과 공직자들에게 아산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수 부의장은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아산시 어린이집 행정처리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질의하고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질서 확립을 주문한다”며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영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 감사 및 결산심사에 대한 면밀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과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을 대비해야 한다”며 “가뭄과 집중호우에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 대책을 강구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금년도 어느덧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며 “연초 계획한 사업이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