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 12일 여름철 소외계층의 실내 폭염으로 인한 위급한 상황 방지와 안녕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공: 무학) ⓒ천지일보 2019.6.12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 12일 여름철 소외계층의 실내 폭염으로 인한 위급한 상황 방지와 안녕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공: 무학) ⓒ천지일보 2019.6.12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 여름철 소외계층의 실내 폭염으로 인한 위급한 상황 방지와 안녕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펼쳐 귀감을 사고 있다.

12일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일대에서 부산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기업 협력 ‘쿨루프’ 지원 사업 활동에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함께 취약시설 지붕 도색 작업을 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소외계층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을 포함해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조광페인트, 삼진어묵 등의 기업이 동참하게 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 후원하는 ‘쿨루프(Cool Roof)’ 지원 사업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반사 및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흰색 차열페인트를 칠하는 것으로 건물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줘 저소득층 노인의 폭염으로 인한 위험 상황 방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 있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협력 기업 임직원 100여명으로 이뤄진 ‘쿨루프’ 봉사단은 전포동 일대의 현장을 방문해 지원 가구의 건물 옥상과 외벽에 실내 온도 과열 방지를 위한 차열페인트를 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봉사단은 봉사활동 간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활동기업을 대상으로 나눈 간식용 어묵을 함께 공유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비를 후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좋은데이 봉사단원이 직접 참여해 홀로된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게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