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파업으로 작업이 멈춰있는 부산공장 모습.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19.5.22
부분 파업으로 작업이 멈춰있는 부산공장 모습.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19.5.2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파업 선언 8일만인 12일 전면파업을 철회했다.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난항으로 지난 5일 오후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던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30분 파업을 철회했다.

르노삼성차 사측도 노조의 파업 철회에 따라 이날 시작한 부분직장폐쇄 조치를 풀고 13일부터 주·야간 2교대로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사는 임단협 재협상을 위한 협상을 이날 오후 6시부터 재개한다.

앞서 사측은 노조에 이날까지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할 것을 최후 통첩했다. 아울러 파업 기간 생산 차질로 발생한 업무 손실이 하루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노조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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