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리아마이스엑스포 2019'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6.13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리아마이스엑스포 2019'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6.13

국내 대표 마이스 전문 전시회 ‘KME 2019’

세계 마이스인 송도컨벤시아 한자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내 대표 마이스 전시회인 ‘2019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2019)’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KME 2019는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를 대표하는 마이스 전시회로 키우기 위해 해마다 진행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연속 개최권을 유치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KME 2019'에는 국내 각 지자체의 관광공사·컨벤션뷰로·컨벤션센터, 여행관련 숙박업과 판매시설 그리고 해외관광청 등 국내외 마이스 관련 250여개 업체와 국내외 바이어 300여명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비즈니스 상담, 행사 개최지역과 장소 설명회, 전문가 강연, 네트워킹 프로그램, 마이스 전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비즈니스와 네트워킹 나아가 업계의 최신 정보를 교환한다.

특히 올해는 진성 바이어를 초청하고, 사전상담예약시스템, 어플리케이션 개선, 국내바이어 상담테이블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비즈니스 상담 활성화에 주력했다. 또 신생 업체에게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술적으로 시연해보는 피칭 스테이지(Pitching Stage)를 제공하고, 마이스 분야 트렌드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지식 허브(Knowledge Hub)도 진행된다.

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리아마이스엑스포 2019'에서 참가자들이 인천광역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6.13
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리아마이스엑스포 2019'에서 참가자들이 인천광역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6.13

5가지 주제의 총 8명의 전문가가 마이스에 관한 정보를 펼칠 예정이다. 인천의 마이스 자원을 소개 및 목적지로서 매력을 홍보하고, 인천마이스얼라언스 회원사 21개 업체가 홍보관과는 별도로 부스를 마련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넓힌다.

13일 개회식에서는 기조세션으로 ‘남북협력시대, 한반도 마이스 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특별한 좌담회가 펼쳐진다. 경희대 김철원 교수,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과 이즈피앰피 한신자 대표가 한반도 마이스 산업의 실질적인 교류 방향과 대응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KME 2019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현장등록으로도 입장할 수 있다. 특히 마이스와 관광업계 관계자와 이를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 등에게 비즈니스와 미래를 탐색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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