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부부싸움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함소원·진화 부부가 부부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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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딸 혜정의 육아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화는 아내 함소원이 홈쇼핑 촬영을 하는 동안 딸 혜정 육아에 전념했다.

아이를 재운 뒤 집에 찾아온 친구에게 진화는 “24시간 긴장 모드다. 탈모도 생겼다. 원래는 머리숱이 지금의 두배 였다”며 육아고충을 털어놨다.

진화는 이어 “아기를 낳고 나서 생각이 많아졌다. 불면증이 심해져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아침에 커피 한잔이랑 에너지 드링크로 버틴다”고 말했다.

진화 친구는 “나는 상상도 못했다. 네가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아서 멍했다. 너도 아직 아기인데 누가 아기를 돌보냐”라며 걱정했다.

이후 홈쇼핑 방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함소원은 어질러진 집을 보고 “여보 나 밖에서 열심히 일하고 들어왔어. 솔직히 너무 피곤하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진화는 “그럼 난 놀았어? 나도 안 쉬고 아기 봤잖아. 아기가 울어서 치울 틈도 없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서로 예민해진 함소원 진화부부는 말다툼했다. 결국 진화는 “그만 얘기해”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스튜디오에서 연신 진화를 향해 “불쌍하다”라고 말하던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싸움에 안타까워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18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같은 해 12월 딸 혜정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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