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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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가 6월 11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3회 하루 3시간씩 치매 어르신을 위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쉼터 방문을 통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잠시라도 부양 부담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함이다.

이번 쉼터 프로그램은 작업치료사를 비롯한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을 투입해 운동 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뇌 기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진해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효과가 검증된 비 약물치료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쉼터 이용 대상자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있는 경증치매 환자로 최대 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희자 정선군보건소장은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들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치매환자 보호로 가족들의 부양 부담 경감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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