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 김영춘 소장 취임 기자회견 모습. ⓒ천지일보 2019.6.11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 김영춘 소장 취임 기자회견 모습. ⓒ천지일보 2019.6.11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오륙도연구소·관련 업계, 학계 전문가 등 참여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소장 김영춘)가 부산의 미래비전과 민생 정책 현안을 챙기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오륙도연구소는 오는 13일 오후 3시 국회 본관 316호실에서 ‘한국 블록체인 산업, 어디로 가야 하나-부산 블록체인 특구의 비전과 청사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륙도연구소가 김영춘 신임 소장 체제로 출범한 이후 부산의 미래 비전 중 하나로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안수현 교수를 좌장으로,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정승화 한국예탁결제원 본부장 등 정부와 부산시,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블록체인은 새로운 기술혁명으로 금융과 IT, 해양물류, 관광 분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업 전반에 경제적 파급효과 큰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성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투기 논란 등으로 관련 업체들이 외국으로 대거 빠져나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영춘 소장은 “우리가 가진 세계적인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부산을 블록체인 규제 특구로 지정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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