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오륙도연구소·관련 업계, 학계 전문가 등 참여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소장 김영춘)가 부산의 미래비전과 민생 정책 현안을 챙기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오륙도연구소는 오는 13일 오후 3시 국회 본관 316호실에서 ‘한국 블록체인 산업, 어디로 가야 하나-부산 블록체인 특구의 비전과 청사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륙도연구소가 김영춘 신임 소장 체제로 출범한 이후 부산의 미래 비전 중 하나로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안수현 교수를 좌장으로,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정승화 한국예탁결제원 본부장 등 정부와 부산시,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블록체인은 새로운 기술혁명으로 금융과 IT, 해양물류, 관광 분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업 전반에 경제적 파급효과 큰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성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투기 논란 등으로 관련 업체들이 외국으로 대거 빠져나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영춘 소장은 “우리가 가진 세계적인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부산을 블록체인 규제 특구로 지정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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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kyi2077@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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