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노재천 부대변인 정례브리핑 모습 ⓒ천지일보DB
국방부 노재천 부대변인 정례브리핑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북미 첫 정상회담 1주년을 하루 앞둔 11일 “남북 양측은 9.19 군사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싱가포르 북미 첫 정상회담 이후 지난 1년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이처럼 답했다.

그는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 작업에 북한 측이 아무런 반응 없이 동참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 합의 파기가 아닌가라는 지적에 대해 “현재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며, 그렇게(합의 파기라고) 평가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우리 장병들이 남북 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의 지뢰 제거와 기초 유해 발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도 북한 측에서 9.19 군사합의 정신을 존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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