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국민체육센터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19.6.11
완주국민체육센터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19.6.11

여름 폭염 대비 리모델링 공사 9월로 연기

[천지일보 완주=이영지 기자] 완주군이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11일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내달부터 휴관 예정이던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8월 말까지 2달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이같은 결정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른 것으로 9월부터 공사에 돌입, 12월까지 내부 전면 개보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용진읍 신지리에 위치한 완주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시설, 체육관을 갖춘 다목적 체육시설로 지난 2006년 11월 개관해 하루 평균 300여명의 군민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완주군은 주민들의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총사업비 13억원(국비 9억, 군비 4억)을 투입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수영장 바닥, 벽타일 등 노후시설의 보수 및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 기간 휴관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며 “수영장 연장 운영으로 주민들의 여름 건강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