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 인천 옹진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담당관·소장 등이 10일 군청에서 ‘2019년 옹진군 농산물 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옹진군) ⓒ천지일보 2019.6.11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담당관·소장 등이 10일 군청에서 ‘2019년 옹진군 농산물 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옹진군) ⓒ천지일보 2019.6.11

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9월 19일 옹진군 농산물 브랜드 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지역 농산물 브랜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옹진군은 10일 군청에서 장정민 옹진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담당관·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옹진군 농산물 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113개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청정도서 이미지를 앞세워 도서별 특색과 차별화를 강조한 농산물 브랜드 개발로 고품질 농산물 집중 육성 및 도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목표로 농산물 브랜드화를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달 23일 브랜드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타 시·군 우수 농산물 브랜드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옹진군 농산물을 대표하고 상품성과 품격을 갖춘 옹진군만의 브랜드 확장과 미래지향적 개발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상징성과 대표성이 반영된 경쟁력 있는 브랜드 네이밍 개발과 디자인 개발, 상표출원 및 등록을 통해 안정적인 브랜드 사용을 위한 상표권리화, 소비자 구매 욕구를 높일 수 있는 감감적인 포장디자인 개발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오는 9월 19일 옹진군 농산물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적재산권 확보 및 내년도 농산물 포장재 제작 시 브랜드 활용방안을 관련부서와 협의하는 한편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지리적표시제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브랜드 개발 시 농업인들과의 소통 및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6월말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난립해 있는 농산물 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현장중심 컨설팅을 통해 옹진 파워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