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제공: 김대중평화센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제공: 김대중평화센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고(故) 이희호 여사의 장례를 주관할 장례위원회가 구성됐다.

11일 장상 전 국무총리와 권노갑 민주평화당 고문이 이 여사의 장례를 주관할 장례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평화당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족 측에서는 장례를 사회장으로 치르기를 원한다”며 “5당 대표들을 사회장 장례위 고문으로, 현역 의원들은 장례위원으로 모시려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런 제안을 5당 사무총장에게 전달했으며,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승낙했다고 전했다.

이 여사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6시다.

같은 날 오전 7시 고인이 장로를 지낸 신촌 창전교회에서 장례 예배가 열리며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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