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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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2019년 원주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통해 버스 정보안내 단말기 45대를 오는 8월까지 추가 설치하고 9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원주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2천 6백만 원, 도비 9천 4백 5십만 원을 지원받아 총 4억 1500만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그동안 도심부 위주로 설치했던 것과 달리 교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시내 외곽과 읍·면 지역에도 16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주기업도시에서도 롯데캐슬, 이지더원 등 기업도시 내 아파트 주변 버스정류장에 먼저 단말기 10대를 설치한 후 원주시로 이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원주시가 운영하는 버스 정보안내 단말기는 총 318대로 늘어나게 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외에도 시정 소식과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게 된다.

이병철 교통행정과장은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버스 정보안내 단말기를 확충할 계획이다”며 “원주시의 재정부담 감소를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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