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윤화섭 구단주 격려사진 ⓒ천지일보 2019.6.10
윤화섭 구단주가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6.10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이 지난 9일 열려 8강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3-2로 앞서며 36년 만에 4강 진출을 확정지은 U-20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단체 응원전이 안산에서 펼쳐진다.

안산시와 안산 그리너스 FC(구단주 윤화섭)가 오는 12일 새벽 3시부터 상록구청 상록시민홀(경기 안산시 상록구 석호로 110 1층)과 단원구청 단원홀(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250 2층)에서 U-20 월드컵 4강에 오른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U-20 대표팀에는 안산 그리너스 FC 소속의 황태현 선수가 팀의 주장으로 소집됐고, 8강전까지 치뤄진 5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단체 응원전이 안산에는 더욱 의미가 깊을 수밖에 없다.

이번 단체 응원전을 기획한 윤화섭 구단주는 “1983년 이후 36년 만에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재현 한 우리 U-20 대표팀이 지난 경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을 위해 우리 시민들이 모여 더 큰 목소리로 응원을 한다면 우리 선수들이 그 기운을 받아 우승컵까지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월드컵에 대한 기대를 걸었다.

이번 단체 응원전은 대한민국 U-20 대표팀을 응원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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