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한영신 의원(천안2)이 10일 ‘제312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 2019.6.10
충남도의회 한영신 의원(천안2)이 10일 ‘제312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 2019.6.10 

“국도 21호선 정체 해소, 지하차도 개설”
“충남도민 교통불편 해소 방안 마련” 촉구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한영신 의원(천안2)이 10일 ‘제312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교통정체구간의 교통흐름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1969년 경부고속도로 오산-천안 구간 개통으로 영업을 시작한 천안 나들목이 2009년 9월 천안 삼성대로 연장으로 입체 교차화 이후 10년이 경과하면서, 최근 3년간 1일 평균 약 3만대가 통행하는 등 교통 혼잡이 계속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천안 나들목 양방향 약 300미터 정도의 짧은 혼잡 구간에서 차량이 X자 형태로 차선 변경을 하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실정에 있다면서, 천안시민뿐 아니라 천안을 방문하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천안 나들목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우회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도 21호선 천안 남부대로 부근은 1일 약 7만여대가 통행하여, 천안시 남부대로 새말사거리 부근과 아산시 배방역 사거리 부근에서 상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교통량 증가로 정체 구간의 해소방안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한 의원은 “충남의 수부도시이며, 1일 평균 교통량이 많은 천안의 교통정체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충남도에서 해당 기초자치단체와 한국도로공사, 대전국토관리청, 경찰서 등 관련 기관 단체와 공동으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도 21호선 정체구간에 지하차도를 개설하고, 천안 나들목 주변은 우회로 또는 지하차도 설치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해 주기를 촉구한다”며 도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위험한 도로 상황과 교통 정체 현상 등은 교통안전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가져온다. 도로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제안 등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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