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종교차별예방교육 만화 표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흥미유발로 교육효과 제고
전국 공공기관 30만 부 배포

[천지일보=최유라] 종교갈등으로 골머리를 앓던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 장관 유인촌)가 공직자 종교차별예방교육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용 만화를 제작하고 전국 공공기관에 배포하겠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제작된 교육용 만화는 종교에 대한 이해, 공직자 종교 중립의 중요성, 종교 갈등과 화합, 공직자와 국민의 상호 존중 등 4개 부분과 종교차별예방 실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상황극 형식의 8가지 사례로 구성돼 있으며 총 60쪽 분량이다.

이번 만화는 올해 연말까지 지자체(주민 센터) 및 교육청 등(3584개 기관)에 우선 4만 부를 배포하고, 2011년도 1월 중앙행정기관, 각급 학교 및 도서관 등(1만 5948개 기관)에 26만 부를 배포해 총 30만 부가 전국 공공기관에 배치된다.

또 문화부는 전자책·스마트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화부는 “이번 만화 배포로 공직자 종교차별예방교육의 효율성 및 대국민 홍보 효과를 높이고, 종교 간 갈등 예방 및 사회 통합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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