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4

여야 의원 30여명도 참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보수와 진보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김세연 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원장 등 여야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 의원은 “최근 양극화, 극단주의로 치닫고 있는 한국의 정치문화와 국회 상황을 새롭게 정립하고 건강한 보수와 진보의 나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이날 토론회에는 현실정치를 잘 알고 있는 현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평소 본인들이 생각하는 보수와 진보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한국 정치발전을 위한 보수‧진보 양 진영 간 고민을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정치 현안에 대한 분석을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정치가 추구해야 할 미래가치를 제시하는 데 토론회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