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22포인트(0.16%) 오른 2072.3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 뉴시스)
7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22포인트(0.16%) 오른 2072.3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5거래일째 상승을 이어갔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2포인트(0.16%) 오른 2072.3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8포인트(1.24%) 오른 716.53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2.8원 오른 1181.4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67포인트(0.08%) 오른 2070.78로 출발해 장 막판까지 오르내림을 반복한 끝에 상승으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5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8억원, 344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 5622만주, 거래대금은 4조 2399억원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475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0.46%), 셀트리온(0.26%), LG생활건강(0.86%) 등이 올랐다. 현대차(-0.71%), LG화학(-0.30%), 현대모비스(-0.23%), SK텔레콤(-0.97%), POSCO(-1.89%) 등은 하락했고, 신한지주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31%), 섬유·의복(0.88%), 의료정밀(0.86%), 증권(0.75%)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통신(-1.00%), 철강·금속(-0.83%), 보험(-0.56%), 운송장비(-0.31%)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66개였고 내린 종목은 260개였으며, 보합 마감은 66개 종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4.02포인트(0.57%) 오른 711.77로 출발해 꾸준히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8.78포인트 오른 상태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5억원, 74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1199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 8619만주, 거래대금은 3조 8957억원이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0.16%), 헬릭스미스(1.49%), 펄어비스(3.16%), 스튜디오드래곤(5.60%)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5%), 신라젠(-0.55%), 에이치엘비(-0.96%), 메디톡스(-0.44%), 셀트리온제약(-0.19%), 휴젤(-0.69%) 등은 하락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6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41만주, 거래대금은 29억원 가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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