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7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 국내 기차여행 산업 발전과 중·소 협력여행사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여행업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왼쪽부터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윤재훈 코레일 관광사업처장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6.7
코레일이 7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 국내 기차여행 산업 발전과 중·소 협력여행사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여행업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왼쪽부터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윤재훈 코레일 관광사업처장 (제공: 코레일) ⓒ천지일보 2019.6.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이 7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 국내 기차여행 산업 발전과 중·소 협력여행사와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여행업협회(KATA)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협력여행사 상품 판매 대행 수수료 및 광고비 인하·우수 직원 포상금 수여 등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중·소 협력여행사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품판매 대행 수수료를 5%p(9%→4%) 인하했고 상품 홍보를 위한 코레일 홈페이지 광고게재 비용을 전면 무료화했다.

또한 중·소여행사의 핵심인력들의 장기 근무를 독려하기 위해 15개 협력여행사 우수 직원 30명에게 감사패와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58개 여행사, 1150여개 제휴사와 함께 1573개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약 200만명이 이용하며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는 약 3462억원, 취업유발효과는 5370명에 이른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중·소 여행업체와 함께 국내 기차여행이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1985년 신혼열차를 시작으로 정동진 해돋이 열차·정선 5일장 열차·환상선 눈꽃열차·자전거 열차 등 대표 기차여행 상품을 협력여행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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