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국제 도로 사이클 축제인 ‘투루드코리아(Tour De Korea 2019)’가 오는 12일 군산은파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군산을 시작으로 천안, 단양, 삼척, 고성, 서울을 거쳐 오는 16일 서울 올림픽 광장에서 최종 마무리된다.

경기방식은 구간별 우승자를 가려 누계점수로 시상하는 ‘엘리트’ 분야 경주운영으로 500여명이 5일간 605.2㎞ 내외의 도로를 달리게 된다.

대회는 은파호수공원(은파삼거리▶백토사거리▶물빛다리) 일원을 10주회(63.3㎞) 순환경기로 진행한 뒤 다음 거점인 천안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대회를 통해 군산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투루드코리아 조직위 및 대한사이클연맹 등이 주관해 열리는 Tour De Korea 2019 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클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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