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국제지역대학원 인도·아세안 학과 교수)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이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 109호에서 김영선 전(前) 한-아세안 센터 사무총장을 초청해 ‘신남방정책과 한국의 인도·아세안 관계’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특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인도연구소는 ‘인도의 대전환과 한국적 재해석’이라는 아젠다로 지난 2017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돼 학술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인도 지역연구 선도활동의 일환으로 명사초청특강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외무고시 11회로 외무부에 입부했다.

그는 외교통상부 북미2과장, 주이스라엘, 주이집트, 주일본대사관에서 참사관을 지냈으며 주레바논 대사, 주일본 공사, 외교장관특별보좌관, 외교부 대변인, 주인도네시아 대사,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최근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을 설명하고 한국과 신남방정책의 주요 대상 국가인 인도와 아세안 국가와의 관계를 다룰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도연구소 HK+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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