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본회의장 전경.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 2019.6.7
충남도의회 본회의장 전경.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 2019.6.7 

소규모 고령농업인 영농지원 조례안 등

38개 주요 도정 과제 및 안건 심의
총 15명 의원 37건 도정 및 교육행정 현안 사안 송곳질의 예정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제312회 정례회를 열고 ‘소규모 고령농업인 영농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8개 주요 도정 과제 및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비롯한 조례안 심사, 5분 정책발언, 현장 방문 등을 예고했다.

이번 도정질의에서는 총 15명 의원이 37건(도정 28, 교육행정 9)의 도정 및 교육행정 현안 사안 등에 대해 ‘송곳질의’를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선영 의원이 충남의 아동 의료복지 정책을, 김연 의원은 치매노인 및 독거노인 돌봄 시스템에 대해 질의한다.

김옥수 의원은 충남도 실정에 맞는 고령화 대응전략 및 실천방안 마련 필요에 대해서, 장승재 의원의 경우 양승조 충남지사와 일문일답을 통해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 관련 도 대응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안장헌 의원은 모든 학생들의 기본적인 교육환경 구축영역에 관해, 여운영 의원은 도립미술관 건립의 방향성과 운영계획에 대하여 주문할 계획이다.

이밖에 ▲보건환경연구원과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통폐합(김득응 의원) ▲도민이 내는 교육세, 지역별 특성을 살린 교육정책 발굴 필요(김명숙 의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방한일 의원) ▲충남밀 개발 브랜드화로 국내 밀 시장 선도하여 농가소득 증대 기대(양금봉 의원) ▲장애인 복합휴양레저타운 건립(전익현 의원) ▲안면도 목장부지 이용 승마장 유치건(정광섭 의원) ▲공주KTX역 활성화 추진(김동일 의원) ▲교육감 공약 이행계획 및 지자체와의 협조 방안(조철기 의원) ▲충청남도 공유수면 매립 토지 관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홍기후 의원)등이 예고됐다.

또 도의회는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비롯해 충청남도 소규모 고령농업인 영농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안과 상임위별 현장 점검도 진행한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오는 19일 충남산학융합원 방문, 문화복지위원회는 18~19일 제주지역박물관 및 미술관 방문,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18일 신서천 화력발전소, 당진 통합 RPC, 기업방문(비츠로셀),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18~19일 지방도365호 공사현장, 계룡소방서 신축 청사 공사현장, 국방대 진입도로 지방도 확.포장 사업현장, 국립생태원~동서천IC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18일 충남도내 마을학교 및 초.중학교 등을 방문, 교육 일선 현장을 점검한다.

이외에도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8회계연도 충청남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기금회계 결산승인의 건, 2018회계연도 충청남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적정규모학교육성 지원기금 결산승인의 건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한다.

유병국 의장은 “헝가리에서 발생한 유람선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에 마음을 전하면서, 이번 희생자의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하여 집행부에서는 선박사고 안전대책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우리도에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정례회 도정질문과 조례안 심의 등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도민이 보다 활력 있고, 복리가 증진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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