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그린 오리지널 따르는 컷. (제공: 동아제약)
가그린 오리지널 따르는 컷. (제공: 동아제약)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동아제약은 1982년 국내 최초로 구강청결제 ‘가그린’을 출시했다.

현재 동아제약은 2017년부터 가그린 모델이었던 배우 박보영을 재발탁해 TV광고 ‘투명한 입속 관리’편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 가그린 광고에서는 가그린이 입냄새 제거뿐 아니라 충치원인균을 제거해 충치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현재 가그린은 ‘타르색소 없이 99.9% 클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게 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가그린 광고는 2017년부터 타르색소가 없어 투명하다는 것을 강조해왔다.

광고를 통해 동아제약은 ‘투명은 안심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동아제약 가그린은 타르색소에 민감해 하는 소비자를 생각해 타르색소를 넣지 않았다. 타르색소를 넣지 않아 색깔이 없다. 물처럼 투명하다.

가그린의 주요 성분인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은 뛰어난 살균력으로 치태(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이 불소막을 형성해 충치균에 의한 부식을 막아 충치를 예방한다.

탁월한 효과와 더불어 액체 상태이므로 칫솔이나 치실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나 치아와 잇몸 사이까지 구석구석 침투해 양치질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해결해 주는 역할까지 겸비했다.

가그린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다양한 제품을 갖췄다. 2008년 스프레이 타입의 ‘가그린 후레쉬액’을 선보였다. 가그린 후레쉬액은 입안에 용액을 머금는 게 아니라 입안에 뿌리는 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2013년에는 가그린 1회용 스틱형을 출시해 외출 시 가방 등에 넣어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쓸 수 있도록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투명한 가그린이 건강한 구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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