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6.7
대구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6.7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사회적응력 및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9년 여름방학 대학생인턴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여름방학 대학생인턴 사업’은 대구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출연·출자기관 등 46개 기관 57개 분야에서 근무할 대학생 11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오는 10일 현재 만 29세 이하, 대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접수는 대구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인턴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내용, 근무지, 전공·자격 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각 모집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활동 등의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상반기 대학생인턴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16일까지 6주 동안 근무(주5일, 1일 6시간)하며 시간당 9500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대구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10: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참가자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또한 인턴에 참여한 학생은 사회생활 적응력, 진로 및 직업탐색, 취업경쟁력 및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학생인턴 사업은 대학생이 공공기관에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생활비도 스스로 마련할 수 있어 참여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무처를 개발해 더 많은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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