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토종식물 보호를 위해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사업을 6월부터 9월까지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생태계교란식물 제거반을 운영해 생태계 교란식물 서식밀도가 높은 6개 읍·면 505만 1023㎡를 대상으로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등의 제거작업을 추진한다.

또 군은 오는 9월까지 인제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생물의 분포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 제거방법에 따른 실제 제거 효과 분석, 대체식물 식재지 관리와 식재효과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자생력과 번식력이 강해 토종서식지를 잠식하고 생태계 균형을 파괴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해 지역에 서식하는 고유 식물을 보호하고 동시에 생물종의 다양성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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