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가 5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6.7
충남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가 5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6.7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위해 상호 노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회장 오세현 아산시장)가 제9차 정기회의에서 아산천안 주요 대중교통 승강장에 미세먼지 안전존 시범 설치를 합의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양시는 5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공동생활권 내 미세먼지 등 올해 주요현안의 문제해결을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최근 국가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실질적 공동대응 방안으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양시의 주요 대중교통 승강장에 미세먼지 안전존을 시범 설치키로 했다.

이날 상정 안건은 ▲전기자동차 급속충전 인프라 구축 ▲아산·천안 장애인 콜택시 환승센터 운영 종료 ▲양시 문화예술단체 상호 교류 확대 ▲대중교통 승강장에 미세먼지 안전존 시범 설치 등 4건으로 모두 합의가 이뤄져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오세현(아산)·구본영(천안) 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의 실국장급 행정협의회 위원, 민간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5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6.7
오세현 아산시장이 5일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6.7

오세현 아산시장은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 출범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시가 공동 생활권이라는 공감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상호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아산행정협의회는 지난 2014년 9월 구성했으며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등 48건의 안건을 합의하는 등 상생협력의 결과물을 만들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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