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이혼이유 공개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이미영의 이혼이유가 공개됐다.

배우 이미영은 5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전영록과 이혼한 이유를 고백했다.

이미영 이혼이유 (출처: 이미영 딸 전보람 인스타그램)
이미영 이혼이유 (출처: 이미영 딸 전보람 인스타그램)

이미영은 1979년 MBC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광고와 드라마로 인기를 누렸다.

이미영은 1983년 영화 ‘대학 신입생 오달자의 봄’에 함께 출연한 당대 톱스타 전영록과 사귀게 됐고 2년 후 그와 결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 딸 전보람과 전우람을 뒀다.

전보람은 2017년 5월 그룹 ‘티아라’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전우람은 그룹 ‘디유닛’의 멤버다.

하지만 이미영과 전영록의 결혼 생활은 12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혼을 발표할 당시 불륜, 사기, 사업실패, 도박 등 수많은 루머에 시달렸다.

이미영은 “우리가 이혼 할 때 도박을 했다, 바람을 폈다, 사업에 실패했다 등 무수히 많은 말이 있었지만 사실 사랑을 하면 그 모든 걸 다 포용할 수 있는 거다. 그렇지만 사랑이 깨졌을 때는 모든 걸 다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되는 거다. 서로 간에 사랑이 깨진 거였다”고 이혼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이후 이미영은 2003년 미국인 교수와 5년 열애 끝에 두 번째 결혼을 올렸다. 하지만 2005년 이혼하게 됐다.

이미영은 두 번째 이혼에 대해 “상대방에게는 미안하지만 나에게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객기였다.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혼한 이유에 대해 “애들이 오니까 달라졌다. 애들이나 저에게 눈치를 줬다. 이 남자가 더 냉혈한 같고 싫더라. 아이들은 내 행복이다. 어렵게 되찾은 내 행복을 지키기 위해 내가 먼저 그 사람 손을 놓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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