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국립현충원이 참배객들과 내일 열릴 행사를 준비하는 인원으로 붐비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국립현충원이 참배객들과 내일 열릴 행사를 준비하는 인원으로 붐비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현충일인 6일 전국적으로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주관으로 각 추념식이 개최된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1만여명이 초청됐다.

올해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추모 묵념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 애국가 제창, 헌화와 분향, 주제 영상 상영,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추모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오신환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유성엽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계속되는 대치로 국회가 정상화 되는 데 진통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날 추념식에서의 만남을 통해 어떤 얘기가 오갈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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