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6.5
전북 부안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6.5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인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人文, 地文, 畵文으로 만나는 부안!’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0·17·24일에는 전경목 한국학중앙연구원 강사와 함께 ‘우리가 몰랐던 우리 고장의 역사와 인물’과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된다. 7월 4·18·22일에는 김병남 국가기록원 강사와 함께 ‘백제의 마지막 기억, 주류성과 부안’에 관련해 강연한다.

9월 23·30일 및 10월 7일은 홍성모 화가와 함께 ‘그림으로 보는 고향’과 함께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부안의 역사를 이해하고 부안의 외세에 대한 저항의식과 지역주체성, 해원부안사계도로 바라본 부안의 아름다움까지 깊이 있는 내용을 강연과 탐방을 통해 참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부안군 문숙자 교육청소년과장은 “일상에서의 인문학 발굴과 지역사회 인문정신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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