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과 한양대학교 국제학부가 관내 초·중학생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교육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성환 한양대 사회봉사단장(가운데)과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가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6.5
전북 부안군과 한양대학교 국제학부가 관내 초·중학생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교육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성환 한양대 사회봉사단장(가운데)과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가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6.5

교육 교류협력 협약 체결
초·중학생 방학기간 활용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 국제학부가 관내 초·중학생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교육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부안지역 초·중학생 영어캠프를 운영함으로써 영어가 모국어인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어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부터 시행하는 영어캠프에는 부안군 관내 초·중학생 200명과 한양대학교 자원봉사 학생 10명이 함께 영어 UCC 제작, 영어게임·레크리에이션, 영어노래 배우기, 영어동화책 읽고 몸으로 표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환(전 외교부장관) 한양대 사회봉사단장은 “한양대학교와 부안군의 이번 협약이 부안군의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기회가 중앙과 지방, 대학과 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활발한 교육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아이들의 꿈이 미래로 세계로 뻗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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