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5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미시 치과의사회와 함께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6.5
경북 구미시가 5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미시 치과의사회와 함께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6.5

유치원 31개소 1600명 모여

인형극 및 홍보부스 진행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5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미시 치과의사회와 함께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관내 유치원 31개소 어린이 160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바른 구강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출동! 반짝반짝 이 닦기’라는 제목의 인형극을 해 어린이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시 치과의사회와 경운대학교와 구미대학교의 치과 위생과 등 구강 보건 전문가와 단체들이 지역대학과 연계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는 구강 관리 상담과 칫솔질 교육, 구강병소 모형 전시 등이 열렸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구강 건강은 한번 잃으면 회복이 어렵다”며 “행사를 통해 구강질환 예방과 어릴 때 바른 구강 관리습관형성 및 정기적인 구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미시와 선산보건소는 유치원, 학교별로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바른 양치실천사업 ▲학교 구강보건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임산부 및 노인 잇몸 관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의 구강 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만 6세에 나오는 영구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됐다. 6월 9일이 법정기념일로 구미·선산보건소에서도 매년 6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를 구강 보건주간으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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