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가 5일 반월동 주민을 대상으로 ‘반월보건지소의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현재 운영 중인 반월보건지소를 건강생활지원센터로 기능 전환하기에 앞서 지역 주민들에게 전환의 필요성과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과 관련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반월동 주민의 많은 참여 속에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지원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에 집중하는 공공보건기관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운영하게 되면 ▲독거노인·저소득층 영유아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확대 ▲운동·영양 등 지역밀착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활성화 ▲주민 참여 기회·공간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 인구의 증가, 고혈압·당뇨 유병자 증가 등 질병 변화에 따라 공공보건기관 기능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며 “건강생활지원센터 전환을 통해 보다 많은 반월동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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