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4일 나주 에너지벨리기업개발원에서 ‘기술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난해 12월 26일에 출범한 사내벤처(SADroneTec.), ㈜트라이셀인터내셔널, ㈜베스핀글로벌, 동의대학교 총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19.6.5
한전KDN이 4일 나주 에너지벨리기업개발원에서 ‘기술협력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난해 12월 26일에 출범한 사내벤처(SADroneTec.), ㈜트라이셀인터내셔널, ㈜베스핀글로벌, 동의대학교 총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19.6.5

드론 활용 장거리 전력설비 점검기술 개발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전KDN이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 및 기술협력 협약식을 했다.

한전KDN은 4일 나주 에너지벨리기업개발원에서 ‘기술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전KDN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지난해 12월 26일에 출범한 사내벤처(SADroneTec.), ㈜트라이셀인터내셔널, ㈜베스핀글로벌, 동의대학교 총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은 제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분야인 드론 활용 분야(장거리 전력설비)에 상호 기술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협약기관의 기술력 향상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특히 현재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 점검은 드론의 짧은 체공 시간, 고전압, 산악지역 등의 열악한 제약 조건이 산재해 이에 이번 기술협력 협약을 통해 이러한 제약조건을 각 협약기관의 혁신기술로 해결해 나가고자 진행됐다.

세부 협약내용은 ㈜트라이셀인터내셔널은 수직이착륙 드론과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를 이용한 자율비행·정밀점검 운용기술을 ㈜베스핀글로벌이 취득한 대용량데이터의 대한 클라우드 관리기술을 담당한다.

동의대학교는 드론 산업 및 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자문을 맡고, 드론이 취득한 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의 통계·분석과 AI 솔루션은 한전KDN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 점검에 대한 기술 혁신을 통해 산학협력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성공적 사업 모델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수출을 통한 신사업 발굴 등 미래성장 동력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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