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거동 소재 진주시립 어린이전문도서관 모습과 테이블 인형극 ‘신드롬’ 공연 포스터.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5
평거동 소재 진주시립 어린이전문도서관 모습과 테이블 인형극 ‘신드롬’ 공연 포스터.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5

유아·초등학생 동반 가족, 150명 모집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평거동 시립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 테이블 인형극 ‘신드롬’ 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4년부터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금~일요일 가운데 하루를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된 희망문화협동조합과 극단 나무의 협연작품, ‘신드롬’이란 테이블 인형극을 선보인다.

‘신드롬’은 8살 아이가 꿈속 괴물과 싸워가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용기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성장 드라마로 ‘2017 경기인형극제’와 ‘2018 키우피우 인형극축제’ 등에서 공연된 바 있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유아·초등학생과 보호자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150명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평소에 접하기 인형극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문화예술을 즐기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공연장·박물관·미술관 등 전국의 2000여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 2017년 7월부터는 더 많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그 주간까지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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