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4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관내 금융기관과 ‘구미사랑 상품권 판매·환전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 가운데 단체장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6.4
경북 구미시가 4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관내 금융기관과 ‘구미사랑 상품권 판매·환전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 가운데 단체장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6.4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4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관내 금융기관과 ‘구미사랑 상품권 판매·환전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 관내 대구은행과 농협은 구미사랑 상품권의 판매와 환전, 보관, 폐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관내 12개소인 대구은행과 49개소인 농·축협 전 지점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구미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한 업소에서는 협약을 맺은 관내 금융기관이 방문해 상품권 환전 신청을 하고 금액대로 환전할 수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사랑 상품권 할인 판매로 지역 자금의 대도시 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며 “관내 소상공인의 가맹점 가입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한다면 구미시 경제도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사랑 상품권’은 구미시가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전통시장은 물론 음식점을 비롯한 제과점과 카페, 학원, 의류 소매점, 주유소, 이·미용업소, 약국, 의원 등 구미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한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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