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정협섭 송정중학교 교장(오른쪽 네번째)이 송정중학교  ‘학교명상숲’ 완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천지일보 2019.6.4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정협섭 송정중학교 교장(오른쪽 네번째)이 송정중학교 ‘학교명상숲’ 완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천지일보 2019.6.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이 4일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명상숲 조성에 적합한 학교로 추천받은 부산 송정중학교 내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고 완공식을 가졌다.

예탁결제원은 명상숲 조성을 위해 송정중학교 교내 630㎡ 부지에 탄소흡수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이팝나무·산수유 등 교목을 심고 산책로도 마련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최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 및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학습의 장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인근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협섭 송정중학교 교장은 예탁결제원 명상숲 조성에 고마움을 표하며 “부산시 최초의 공립 기숙사형 대안학교를 개교(2019년 3월)한 시기에 학생들이 24시간 생활하는 교내에 생태학습의 장·방과 후 쉼터로서의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부산 개성고에 이어 올해 송정중학교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의 중요한 부문인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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