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이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청계천  예금보험공사 사옥 앞마당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농협) ⓒ천지일보 2019.6.4
서울농협이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4일 청계천 예금보험공사 사옥 앞마당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농협) ⓒ천지일보 2019.6.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농협(본부장 김형신)이 예금보험공사(예보)와 함께 청계천 예금보험공사 사옥 앞마당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를 4일 개장했다.

서울농협과 예금보험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장터에는 전국 17개 생산자와 농협이 참여하며 농산물(사과·참외·밤)·특산물(홍삼·곶감·오미자·버섯)·축산물(한우·한돈)·수산물(젓갈·건어물 등) 등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한 최근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양파 소비촉진과 판매확대를 위한 양파(3㎏) 사은품 지급행사와 농산물제값받기 운동의 일환으로 소포장쌀(500g)을 내방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 줬다.

김형신 서울농협 본부장은 개장식 인사말에서 “우리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농업인 소득 증대와 도시민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는 옛 5일장처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온정을 나누는 자리다”며 “농촌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기업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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