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오는 7일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하는 ‘구미시 농특산물 서울광장 소비촉진 및 홍보 행사’ 포스터.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6.4
경북 구미시가 오는 7일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하는 ‘구미시 농특산물 서울광장 소비촉진 및 홍보 행사’ 포스터.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6.4

서울시와 상생발전 발걸음

다양한 물품 할인 판매 행사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구미시 농특산물 서울광장 소비촉진 및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와 서울특별시는 지난 5월 24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체결로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약속함에 따라 구미시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시행한다.

행사는 ‘구미와 서울이 하나로, 농특산물 한마당행사’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구미시의 쌀과 감자, 멜론을 중심으로 다양한 물품을 준비해 시중가 대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구미시 홍보대사인 가수 김태우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이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시연회, 시민 참여 행사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구미시의 지역홍보 부스는 중소기업관과 관광홍보관, 귀농·귀촌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구미시 대표 빵인 ‘베이쿠미’ 홍보관도 함께 열어 시식 및 홍보 행사를 펼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런 행사가 앞으로 자리 잡아 구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도농복합 도시에 걸맞은 농업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 특화 농가 소득원으로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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