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제공: 대동병원) ⓒ천지일보 2019.6.4
김진현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제공: 대동병원) ⓒ천지일보 2019.6.4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 김진현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이 부산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전공사상 심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의무경찰 전공사상 심사위원회는 전상이나 공상으로 인해 직무를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나 복무 중 전상, 공상 외의 질병 기타 심신 장애로 인해 복무가 어려운 경우 등을 심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민간위원은 의무경찰 전공사상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내용의 타당성 및 결과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 추진됐으며 부산지방경찰청은 변호사,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전문 의료진과 심리상담사 등으로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김진현 과장은 이달부터 부산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소속으로 근무 중인 대원들을 대상으로 전공사상 심사와 관련한 자문 및 의무 경찰 입대 후 발생되는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적 질환을 관리 및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김 과장은 “부산지방경찰청 소속 대원들의 복무 생활 관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기에 적절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동병원은 전공사상 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을 계기로 정신건강의학과뿐만 아니라 의무경찰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지방경찰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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