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개천예술제의 가장행렬을 이끄는 ‘진주성 취타대’팀의 행진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4
진주개천예술제의 가장행렬을 이끄는 ‘진주성 취타대’팀의 행진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4

진주성 취타대팀, 퍼레이드 참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한국예총진주지회와 함께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독일 베를린 카니발 축제에 참가해 한-독 문화예술 교류증진 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문화교류는 재독한국문화협회의 공식초청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시와 한국예총 진주지회는 공동으로 구성한 문화예술교류단을 파견한다.

교류단은 카니발 기간에 개최하는 한-독 문화교류 공연과 재독한인회 전통예술 워크숍 등에서 지역의 전통예술을 홍보한다.

또 진주개천예술제의 가장행렬을 이끄는 ‘진주성 취타대’팀 중 6여명도 베를린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취타대팀은 교민으로 구성된 가야·우리 무용단과 함께 퍼레이드 코스인 메링담역∼헤르만 광장 약 3㎞ 구간에서 사물놀이 공연과 거리행진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베를린 카니발은 매년 오순절 주말에 독일의 수도에서 열리는 축제로 지난 1996년 시작돼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여름축제다. 베를린 거주 교민들은 한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해서 축제에 참여해 오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